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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찾는 약물은 바로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입니다. 두 약물은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제품으로, FDA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라는 점에서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작용 원리와 효과가 서로 다르기에,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탈모 유형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탈모약 후기
탈모약 후기

프로페시아: DHT 억제로 탈모 예방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며, 체내에서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환되는 과정을 억제합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를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의 약 83%가 탈모 진행이 멈췄고, 65%는 새로운 모발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탈모 환자들이 프로페시아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이 약물은 주로 M자형 탈모와 같은 남성형 탈모에 효과적이며, 하루 1mg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약 2~3%의 낮은 비율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사용자는 피로감이나 가벼운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하며, 복용 초기에 체내 적응 과정에서 일시적인 모발 탈락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복용을 중단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자신의 탈모상태가 정수리와 m자탈모가 같이 진행된거라면,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가지 유형의 탈모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2가지 모두 카피약이 있는데, 성분은 똑같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산이 중단되면, 다양한 카피약들이 나오게 되는데, 원본약이 너무 비싸서 복용을 고민했던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 혈류 개선과 모발 성장 촉진

미녹시딜은 두피의 혈류를 개선하여 모낭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물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뜻밖의 발모 효과가 발견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수리 탈모와 초기 탈모 환자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도포형으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하루 두 번 적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사용 초기에 일시적인 탈모 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모발 성장이 시작되는 과정으로 간주됩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두피의 건조감과 가려움증이 있으나, 적응이 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미녹시딜은 프로페시아와 달리 정수리 부위에 더 집중된 효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모발 성장이 다시 멈추고,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미녹시딜은 위에서 언급드린 스테리드 약물에 비해서 효과는 그렇게 썩 좋지 않습니다. 미녹시딜은 그냥 보조수단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탈모약은 무조건 복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약물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법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꾸준한 사용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이 약물들은 사용을 중단할 경우 원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규칙적인 복용이 중요합니다. 프로페시아는 매일 1mg 복용하며,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하루 두 번 도포하며, 최소 4개월 이상 사용해야 안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비오틴, 아연, 비타민 D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 약물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혈류를 방해하여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약물 사용 전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치료는 단순히 약물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생활 습관과 병행할 때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 치료법도 많이 추천됩니다. 프로페시아는 탈모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미녹시딜은 새롭게 모발이 자라도록 돕기 때문에, 두 약물을 함께 사용할 경우 탈모 진행을 막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의사의 조언을 듣고 적절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단기간의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점진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탈모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약물과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한다면, 보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